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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대. 하지만 이제는 군대도 자신의 인생 플랜을 짜놓고 그에 맞춰서 가는 계획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리고 과연 길지 않은 의무 복무 기간 동안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보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병 출신은 자동차 보험에서 그만큼의 혜택이 있으며, 여러가지 특수병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하나라도 배우는 거도 좋습니다.

 

 

 

 

그 중에는 사실 카투사만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보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한국국 군대 짬밥 대신

미국 군인들의 밥을 먹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력은 있는 보직입니다.

 

저도 소싯적에는 카투사를 지원해보고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성적 미달로 포기한 사례입니다.

 

참고로 저는 1111 소총수 출신입니다.ㅠㅠ

 

 

 

 

그러면 2017년 카투사 지원 자격부터 알아보죠.

 

카투사 지원 자격은 사실 별 것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의 어학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되는데요.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성적은 당연히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되고,

 

접수 시점에 이미 성적을 취득한 상태여야 합니다.

 

또한 입영일자 30일 이전에 지원을 하면 지원이 인정됩니다.

 

 

 

 

그리고 학군단이나 군장학생들도 지원할 수 없는데요.

 

다만 선발이 취소되거나 입영 후 귀가한 사람 등 지원에 의한

입영의무가 해소된 사람은 카투사에 지원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군대니까 나이와 자격 제한도 있는데요.

 

2017년 기준 89년생부터 99년생까지 지원가능하고요.

 

병역 판정검사 1~3급인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2017년 카투사 지원기간은 9월에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아직 모집 인원이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9월에 지원한 지원자 중에서 11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이 되게 됩니다.

 

그러면 2018년 중에 자신이 지원할 때 작성한 입영 희망월에 따라

 

입대를 하게 됩니다.

 

 

 

 

단 알아두셔야 할 것이 몇가지 있는데요.

 

카투사는 한번 지원해서 떨어지면 다시는 지원하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접수기간 중 성적 유효기간이 끝나기전에 접수만 하면 되니

 

성적 유효기간이 아슬아슬 하신 분들은 끝나기 전에 지원을 해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재검자들은 입영 5일전까지 꼭 재검을 완료해야 합니다.

 

사실 면제를 받지 않는 이상 카투사 입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원래 군대를 장교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군단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성적을 보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카투사도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영어 성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어차피 갈 군대라면 돈이라도 많이 받고 가자는 것이 일차 목표였습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가서 영어 실력이라도 늘어서 오자였는데 결과는 둘 다 실패.

 

 

 

 

여러분은 저처럼 쓸데없이 최전방 소총수로 매일 군장 메고 산만 타다가

 

무릎 다 나가서 오지 마시고, 꼭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군생활을 찾아서

 

의무복무기간을 최대한 덜 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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