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군인 봉급표 총정리!
저희 나라는 휴전 국가로 군대가 항상 필요한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의무 징병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한데요.
방산 비리가 나날이 터지고 있어서 가슴 한켠으로는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네요.
"군인들은 얼만큼의 봉급을 받길래 방산비리가 이리도 많을까?"
라는 원초적인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2017년도 군인 봉급표를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대장부터 소위까지 흔히 얘기하는 장교의 2017년도 봉급표입니다.
대장과 중장은 호봉 없이 봉급이 일정합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는 대장 월급이 47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2년이 넘게 지나서 그런지 엄청나게 올라갔네요.
저렇게나 많이 받으면서 방산비리나 저지르는 고위급 장교들은 반성하시길...
다음은 준위부터 하사까지의 2017년 봉급표입니다.
준위의 초봉은 대략적으로는 상사와 비슷한데요.
부사관을 지원했던 제 동기가 꿈은 준위가 되는 것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는 모병제로 직업 군인이 된 분들의 봉급표를 알아봤고요.
이제는 징병제로 꽃다운 나이에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일반 사병들의 봉급을 알아보죠.
현재 병장의 월급이 21,600원인데요.
제가 받던 월급의 10배가 조금 안되네요.
그래도 그 때는 연초가 나와서 부담이 덜했는데^^
지금은 연초가 나오지 않으니 사실상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예비 군인이나 일반 계급이 없는 준군인의 봉급표입니다.
사관생도, 사관 후보생, 항공과학고 학생 등이 포함이 되는데요.
항공과학고도 졸업하면 의무 복무를 7년이나 하는 학교이니만큼
월급을 수령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군인들끼리도 봉급 차이가 심하게 나는 부분이 보이네요.
물론 어딜 가나 직급이 높아질 수록 월급은 오르기 마련이지만요.
징병제로 인해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일반 사병들의 월급을
조금 더 올려줘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머 항상 대선때마다 징병제 복무기간을 단축한다고 하지만
실현되지 않은 적도 있죠.
복무기간을 단축하고 월급을 올려주는 방법은 어떨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